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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도서 리뷰. 몰입 두번째 이야기, 저자 소개, 내용 리뷰, 추천 여부

by 투자렐라 2023. 5. 21.

자기 계발 관련 공부를 하면서 황논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책 추천을 여러 번 받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한번 읽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알라딘에 갔다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책이 아닌 두 번째 책을 구입했네요. 개정판 같은 느낌이거나 업그레이드된 내용일 테니 더 좋을 거라 생각하며 그냥 읽었습니다. 첫 번째 책을 읽지 않아서 비교는 안되지만, 일단 몰입 두 번째 이야기는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저자소개, 내용리뷰, 추천여부 순서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저자소개

저자는 황농문 교수로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인터뷰한 모습도 자주 보이니 관심 있으시면 찾아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저자는 몰입상태에서 연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이를 통해 50년 이상 난제로 남아있던 문제를 해결하였고 자신의 능력을 100% 활용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몰입에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르쳐주기 위한 내용을 두 번째 몰입에는 심층적인 원리와 풍부한 사례를 담은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내용 리뷰

초반에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이 질문이 필요한지 이 질문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게 되면 어떤 것이 좋은지 이야기합니다. 먼저 죽음에 대해 의식할 때와 의식하지 않을 때 삶을 사는 태도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책에서는 죽음을 의식하지 않을 때는 생존 자체를 위해 살지만 죽음을 의식하게 되면 후회 없는 삶을 추구하게 된다고 합니다. 생존만을 위한 삶은 필요한 만큼의 노력을 한다면, 후회 없는 삶을 위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노력을 하게 된다고 차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수동적인 삶을 사느냐 후회 없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사느냐의 차이인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삶을 살아갈 수 록 커지겠죠. 또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느끼고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더없이 소중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결국 이 소중한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가 삶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는 답이 항상 떠오르는데 이야말로 인생의 기본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행복의 비법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 추구하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좋아함'으로써 추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하는 일을 능동적으로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내적중요성을 키우라고 합니다. 내적 중요성이 커지면 그 일에서 의미와 보람을 찾게 되고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또 내면 깊이 이 일이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느껴져야 자신의 인생을 걸고 '몰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내적 중요성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우리 뇌 속 해마는 우리가 자는 동안 하루 종일 정보를 선별하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이때 해마가 정보의 중요성을 가려내는 두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입력될 당시의 자극 세기입니다. 자극의 크기가 셀수록 중요한 사건이라고 판단해서 장기기억에 높은 비중으로 저장합니다. 두 번째는 반복입니다. 자극의 세기가 강하지 않더라도 정보가 반복적으로 입력되면 중요한 정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적 중요성을 높이려면 정보가 입력될 때 자극의 세기를 크게 하거나 정보를 반복해서 입력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이때 반복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저 그것에 관한 생각이나 경험을 반복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문제가 주어졌을 때 해결을 위해 자나 깨나 생각하는 몰입이 정보를 반복해서 입력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극의 세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목표를 설정하면 됩니다. 목표에 벗어나면 불쾌감을 느끼고 도달하면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성공 혹은 실패의 커다란 자극이 만들어지고 자극의 세기를 높이는 것입니다. 최선은 좋지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도 합니다. 뒷부분에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들이 소개됩니다. 책은 전체적으로 쉽게 읽히고 재미있습니다. 뒷부분이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시고, 읽어 보는데 그치지 마시고 실천에 목적을 두시기 바랍니다. 저도 하나씩 실천해보려 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사실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실천을 한 사람과 하지 못한 사람으로 나뉘는 거 아닐까요? 

 

추천여부

삶을 살아가는데, 어떤 일을 하는 데 뭔가 뒤죽 박죽인 느낌이 든다면,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이런 책들은 대부분 같은 얘기를 다른 언어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결국 실천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채이든 나에게 맞는 책을 찾아 읽고 실천을 위해 읽고 또 읽으면서 습관하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습관화하고 싶어서 두 번째 읽고 있는데요. 지속적인 실천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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